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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"
요새 며칠 몸에 기운이 없어서
우울한 요즘이다.
책도 잘 안 읽어지고,
운동도 잘 안되고,
뭐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는 요즘
생각이 너무 많아서
복잡한 책은 잠시 접어두고
다시 에세이를 읽게 되었다.
책을 읽다가 마음을 울리는 페이지를 발견했다.
"게으른 게 아니라 지친 거야" 99p
당신은 게으른 것이 아니라
지쳐 있을지 모른다.
익숙하게 하던 일도 더뎌지고
즐겁게 하던 일들도 재미가 없다.
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지만
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가 있다.
점점 무기력해지는 요즘
당신은 게으른 것이 아니라
마음이 아픈 것인지 모른다.
열심히 노력한 것들에 대해
생각과 다른 결과에 지쳐
모든 게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든다.
뭘 해도 피곤하고 요즘 들어 정말
노력한 것들에 대해 다른 결과가 있어
지쳐서 모든 게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.
어쩜 이렇게 내 마음을 잘 파악했는지,,
이렇게 또 책에게 위로를 받고
힘을 얻는 게 아닐까 싶다.
이게 진정한 에세이에 힘일까
하루빨리 기운을 회복하고
원래대로 돌아와야겠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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