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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군생활 앞자리 3이 깨졌다.
기분이 좋은 거 같은데 더 나쁜 느낌은 기분 탓인가;;
요즘 코로나가 너무 심해서
휴가 통제도 더 힘들진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,
처음에 통제됐을 때는 미칠 뻔했지만
이제는 거의 체념(?) 단계.
요새 재밌는 영화 참 많이 나왔던데
넷플릭스에 안 나와서 못 보는 중..
10월에 나오는 귀멸의 칼날 2나 봐야 되나
군대에 있으니까 정말 소소한 일상이
많이 그리워지는 건 사실인 거 같다.
친구하고 가족에게 곧 휴가 나간다고 말했는데,
못 나가서 너무 아쉬운 마음뿐이다.
그리고 군대 밥 말고 사회에서
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싶다..!!
참고로 초록옷 주인공은 바로 나 ㅎㅎ
사진이 없었다면 이런 추억도 다시 상기할 수 없겠다라는 생각이 든다.
군대 와서 생긴 좌우명이 있는데 사소한 일에 감사하기다,
작고 별 일 아닌 일이었어도 모두 다 추억으로 남고
오래오래 기억으로 간직할 수 있기 때문이다.
작년 겨울에 준영이랑 찍었던 건데
이 사진도 참 추억으로 기억되는 거 같다.
추억이란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내는
그림 같은 시간이 아닌지.
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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